디피코 포트로 초소형 전기차 탑차 구입가격 울산 장점 단점

울산에 아마도 몇 대 없는 전기차

딱히 눈에 띄는 행동을 하거나 특이한 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우연히 전기차 가성비를 보고 전기차를 알아보고 구매하게 되었어요. 울산 전시장에서는 마이브와 포트로 전기차 정도를 직접 볼 수 있고, 시승할 수 있었는데  적재공간등을 고려하여 디피코 포트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.

 

구입가격

차값 2.233만원 + 가정용 충전기 가격 33만원 +  강원도에서 울산까지 탁송료 484.000원 - 울산 전기차지원금 800만원 = 1.5144.000원 비용이 들었습니다. 유튜브나 뉴스 등을 보면 천만 원도 안 한다고 하는데.. 그건 일부  지원금이 많은 지역일 뿐 실제로는 경차 정도의 가격정도는 비용이 들어요. 참 강원도에서 제작해서 그런지 강원도에서는 지원금 많아서 가성비는 높아지긴 합니다;;

 

장점 및 단점(충전관련)

장점은 가정용 충전기 구입가능으로 전기차의 가장 큰 문제인 충전소 부족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. 추가 옵션으로 급속충전 시스템(70만 원)을 안 한 저에게는 집에서 충전은 엄청난 장점이었습니다.

충전비용이 머.. 누진세 3단계 최고로 하고 15kw를 가득 충전해도 단순계산으로 누진 3단계 275.6원 * 15kw = 4.134원 대략 4천 원으로 100km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만족했습니다.

 

참고로 직전 차량이 스파크였는데 하루 30km 타고 다니는데 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ㅠ_ㅠ.. 휘발유 이천 원 넘었을 때였긴 했습니다. (뽑기 실패한.. 미션 변경 전 13년식이라 연비가 ㅠ_ㅠ 안습)

 

단점은 장점과 맞물리는 충전인데.. 사용량에 따라 2~4시간 충전시간이 소모되므로 ~ 충전기를 뽑으러 다시 나가야 하니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(단점이라 딱히 할 순 없지만 귀찮음이 좀 있어서..)

 

장점 및 단점 2 (주행 관련)

 

 

주행 잘 나갑니다. 다만 70km 최고 속도에 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 도로를 다닐 수 없기에 네비 찍을 때 이륜차로 설정하고 다니면, 잘 못 진입해서 낭패를 보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. 이륜차도 다닐 수 있는? 울산아산로 타봤는데 제한 속도가 딱 70km라서 그냥 쭈욱 밟고 운행하기 좋았습니다.

 

 

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가진 주행력 일단 잘 나갑니다. 그리고 엑셀을 때는 순간 회생제동이(충전됨) 걸려서 브레이크 잡히는 효과가 있기에 상황에 따라서는 브레이크 밟을 일이 없어서 좋습니다. 다만 뒤차에 브레이크 등이 들어와도 안전 운전에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.

 

장점과 단점 3 (a/s)

 

구입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..  찌그덕 삐그덕 소리 처음에는 바퀴 빠지는 것이 아닐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a/s 팀장님? 과 통화 하다 보니 의자에서 나는 소리인 것 같다고 해서 듣고 안심했습니다.(영상에 소리 들어보시면 생각보다 큽니다..)

 

위 영상에서 주행 중 소음 삐그덕 소리 등을 들을 수 있습니다. 그리고 해당 소리는 2주 뒤 내려오는 경남지역 a/s팀을 기다리거나 혹은 지정된 협력업체를 찾아가면 의자를 떼낸 후 기름 칠을 해준다고 합니다.

 

의자 삐그덕 소리에 대한건은 회사에서 인지를 했지만 판매전 개선보다는 우선 판매를 우선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ㅠ_ㅠ... 전 삐그덕 소리에 정말 걱정이 많았는데 a/s팀과 통화하다 보니 아 별일 아닌데 내가 호들갑을 떤 건지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.

 

장단점을 동시에 언급한 이유는.. 급하면 협력업체 방문 안 급하면 a/s팀 기다리기 그런데 협력업체는 디피코 직원이 아니라면서 통화하다 보면 2주 기다려라 하는 것 같은데 또 듣다 보면 바로가라는 것 같고..

 

글을 마무리 하며

10일 정도 타고 다니면서 집에서 차량 충전 3번, 매일 직업상 작업용 차량으로  매우 만족입니다. 

전기차 명언

전기차는 고치며 타는 것이다!!

 

- 2023년 내용 추가 -

꼭 사야 하는 아이템

이사를 가게 되면서 집에서 충전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...;;; 포트로 고속충전 옵션이 없는 경우 완속충전이 가능한 곳을 찾아다녀야 하는데 기본 충전 캐이블이 5 핀이면 상관없지만 보통 관용차 sm3 전기차등에 맞는 규격 케이블이 있는 경우가 있어서 "전기차 5핀 B형 케이블" 구비해서 다니면 기껏 찾은 충전소에서 충전을 못 하는 일이 사라져요. 저 같은 경우는 하필 간 곳이 포트로 충전을 위해서는 케이블이 없으면 충전을 못해서 아주 많이 난감했습니다. ㅠㅠ.. 케이블 구입 후에는 충전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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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지고 전기차 충전케이블 타입B 3m CLC-010 + 가방

 

제가 구입한 케이블 길이는 3m인데 사용 환경에 따라서 긴 케이블도 있어서 선택의 폭이 좋은 것 같습니다. 만원 이만 원 차이면 그냥 4~5m 하는 걸 살껄껄 껄무새가 되었지만 충전기와 최대한 가깝게 주차하면 큰 문재가 없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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