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족포식 실패
얼마 전 어항을 정리하려고 집에 있는 열대어와 마블가재를 한 어항으로 모아두었습니다... 이때다 싶어서 마블가재 한 마리의 공격이 시작되었고.. 일일이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꼬리등 공격당한 열대어들의 피해.. 무엇보다 피해 입은 가재상태를 보니 집게도 없고 다리도 겨우 몇 개 달려서 겨우 살고 있었습니다.
마블가재 이야기 격리중
죄지은 자.. 편히 있지 못하는 법.. 사진 상으로 보면 아래층에 큰 가재는 엄청난 피해를 입어서 자연회복이 필요한 상태이고 위층에 격리되어 있는 녀석은 격리를 시키면서 열대어에게도 또 다른 가재 친구에게도 더 이상 피해를 못주는 상황이 되었습니다.
격리했을 뿐인데.. 열대어들은 평온을 찾았습니다. 현재 운영되고 있는 어항의 포인트라고 하면 다이*에서 구입한 형광돌(플라스틱재질)인데 불 끄고 나면 특정한 포인트에서 밝게 빛나서 좋은 것 같아요.
불끈 모습~ 그냥 불만 끄면 실루엣상으로 열대어들이 엄청 놀래하며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더니 야광돌이 있어서 그런지 덜한 모습이었습니다. 어항하나 뒀을 뿐인데 집안의 분위기와 가끔 오는 스트레스에 멍 때리며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. 서로 싸울 땐 안 좋지만 난폭한 녀석 하나 격리 했을 뿐인데 오늘만큼은 어항 속 날씨는 맑음입니다^^
어항 속 아이템 재료
걸이식 여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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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항용 히터 100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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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항 47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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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이 주기 피딩 4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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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항 조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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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육자의 마음
2019년부터 시작한 물생활을 지금 것 하면서 느낀 점은 ~ 여과는 걸이식으로 물리적인 부유물을 걸러주는게 좋았고 먹이 줄때 한곳에 모이게 하는 피딩컵의 중요성을 최근에 느끼게 되었습니다. 열대어를 키우면 무엇하나 빠질수 없는 아이템들이지만.. 내가 아무리 신경을 쓴다해도 동족포식이라던지 서로 싸우면.. 참 난감한것 같습니다. 어항을 3개 이상 운용도 해왔지만 시간이 지나서 느낀점은 나의 욕심으로 이쁘게 키웠던 열대어를 보내는 일이 생기면서 내가 신경 쓸 수 있는 만큼 시작하고 유지하는 게 좋다는 결론에 도달하면서 심플하게 아이들이 키우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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